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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소설] 네코제 하루만에 뚝딱 초단편 팬소설 주밀레가 다른 세계로 잘못 떨어진 모양입니다

제목:주밀레가 다른 세계로 잘못 떨어진 모양입니다

마비노기는 흔히들 말하는 넥슨, ‘돈슨의 게임이다. 마비노기 세계에서는 벌써부터 주밀레들이 생성되는 모양이다. 주밀레, 주인공 밀레니안들은 벌써부터 준비가 되어 나오가 안내하는 문게이트로 향하는 준비가 다 끝난 모양이다.

지금은 벌써 다 문게이트로 들어가고 이제 한 명의 주밀레, 주밀이라는 흑갈색 머리에 초록색 눈을 지닌 한 소년만이 문게이트로 들어가기만 하면 되었다. 주밀은 나오의 배웅을 받으며 곧바로 문게이트로 들어갔다.

좋은 모험 되세요!”

그러나,주밀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다들 무기도 들고 있지 않는 데다가 옷도 이상하고,

몬스터가 있는 던전은 없는..그런 이상한 곳에 주밀이 도착한 것이었다,

무언가 잘못된 것 같은데...이런

주밀은 일단 길을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다. 한가람이었다. 한가람은 하늘빛이 조금 나는 햐얀색 머리에 바보털이 있었고, 검푸른 눈에 별 모양의 홍채가 있는 소년이었다. 복장 또한 주밀과는 다른 복장이었다. 주밀은 여기서는 코스튬플레이어라고 불리우는 것 같았다. 가람이도 처음에는 주밀이를 불러세우며 여기는 코스플레이 하는 곳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주밀이의 사연을 듣고 주밀이의 사정을 알게 되었지만 당연히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에이~말도 안돼~그럴 리가 있겠어?”

진짜라니깐! 확인해봐!!”

주밀은 나오가 준 나오의 빵을 확인해 나오를 불렀다. 나오가 나오자 가람이는 무척이나 놀란 표정으로 나오를 바라보았다.

나오가 왜 거기서 나오는건데?!”

하지만 나오는 가람이의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주밀을 바라보며 말했다.

주밀님, 지금 당신이 나온 문게이트에는 이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주밀은 당황한 채로 이렇게 말했다.

?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주밀님이 나왔던 그 게이트는 이 쪽 세계로 나오는 게이트에요..누군가가 문게이트랑

바꿔치기를 한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어떡해야 하죠? 저는 에린으로 가야 되잖아요..”

저기,옆에 계신 분 한가람님 맞으신가요?”

가람이는 놀란 것 같았다.

, 제가 가람인데요..?”

가람님, 주밀님을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시간은 넉넉하니깐 도울 수는 있는데..어떤 걸요?”

주밀님의 문게이트를 찾아주세요..”

..저는 그게 어딨는지 모르겠는데요..어디서 찾죠..?”

일단은 찾아보세요! 그래야지만 주밀님이 본래 가려 했던 곳인 에린으로 갈 수 있답니다.”

흐음...알겠습니다. 최대한 찾아볼게요.”

그렇게 가람이와 주밀은 게이트를 찾기 위해 모험 아닌 모험을 떠나기로 했다.

(null)

 

가람은 일단 의심가는 곳은 모두 살펴보기로 했다.

자기 집,상운이의 집,그리고 아라의 집까지..

자기 집에는 당연히 없었고, 상운이의 집은 친구인 상운이를 만나서 살펴보기로 했다.

이상운은 검은색 머리에 빨간색 브릿지를 하고 꽁지머리인 소년이었다.

처음에 상운이는 당연히 주밀을 보고 코스프레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주밀의 사연, 가람이의 이야기 등을 듣고 잠시 도와주기로 결정했다.

...근데 가람아, 우리 집에는 그 문게이튼지 뭔지 하는 거 없어.”

진짜? 진짜로 없는 거야?”

그럼 진짜로지 가짜겠냐 인마? 나라면 아라 누나부터 의심하겠다.”

아라 누나는 지금 연구중이라 뭘 안 건들 텐데..”

뭘 안 건든다고? 그럼 문 앞에서 발견된 이 표식은? 이걸 보고도 그 말이 나오냐?”

상운이의 손에는 마비노기 문게이트의 표식이 들려 있었다.

가람이는 그제서야 아라의 집을 살펴봐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라의 집에 들어서자 마자, 널부러져 있는 여러 가지 실험 도구들이 그득했다.

그리고 방 한 구석에는 사슬에 단단히 묶여있는 문게이트가 있었다.

문게이트에는 구멍이 있었는데 상운이가 들고 있는 표식과 일치했다.

문게이트다!”

주밀이 문게이트를 보자마자 소리쳤다.

그래..처음부터 이 표식이 아라 누나 방 문 앞에 떨어져 있었다구.”

상운이가 투덜되며 말했다.

그런데 말소리를 들었는지 나아라가 모습을 보였다.

나아라는 연보라색 단발에 보라색 눈을 가진 소녀였다.

내 실험실에 왜 함부로 들어오고 난리야? 너희 미쳤어?”

아라는 화가 단단히 났는지, 먼저 공격을 감행했다.

순식간에 로봇들이 주변을 둘러쌌다.

주밀은 칼을 빼어들어서 로봇들을 베어가르기 시작했다.

상운이는 악마소환을 할 수 있는 책으로 악마를 소환해 쓰러트렸다.

이내 주변이 순식간에 주변이 로봇 잔해로 초토화가 되었다.

아라의 로봇 공격과 던지는 약물 공격은 끝이 없었으나 이내 곧 그쳤고,

화가 난 아라는 중요 시스템을 실행하려 했으나 작동이 되질 않았다.

아라는 더 이상 로봇들이 없었고, 그녀의 중요 컴퓨터 시스템들도 칼자국으로 망가져 버린 지 오래였다.

상운이는 왜 그런지 궁금해서 아라한테 물어보았다.

아라 누나, 도데체 왜 그런건데?”

난 단지 호기심이 생겼을 뿐이라고..! 저 게이트가 뭔지..

저 게이트는 갑자기 내 방에 나타났거든, 아마 게임상 오류였나봐. 그래서 뭐지? 하다가

호기심이 생겨서 잠깐 묶어두고 실험하다 저 표식이 떨어져 나갔고...지금은 이렇게 된 거야...”

뭐야, 별거 아니었잖아? 그럼 저 문게이트는 왜 이쪽으로 온건데?”

뭐지..결국에는 오류인건가..? 일단은 주밀이를 문게이트로 보내주자!”

결국 아라는 문게이트를 통해 주밀을 다시 에린으로 가게끔 도와주었다.

이렇게 해서,주밀은 다시 문게이트를 통해 에린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고,

주밀이는 가람이에게 마비노기 문양, 상운이가 들고 있던 그 문양과 같은 팔찌를 선물로 주고 떠날 준비를 했다.

주밀아, 잘 가!”

다들 주밀이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주밀이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내 곧장 문게이트로 들어가서 사라졌다.

주밀이 사라짐과 동시에, 가람이는 잠시 어지러움을 느꼈다.

이내 시야가 서서히 흐려지더니 차츰 어두워졌다.

가람이는 눈을 뜨고 서서히 깨어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주밀이가 주었던 마비노기 문양 팔찌가 팔에 걸려있는 것 말고는 달라진 게 없었다.

, 깼냐? 잘 잤어?”

상운이었다. 가람이가 잠시 눈을 비비더니 말했다.

나야 잘 잤지. 근데 꿈꾸고 일어나니까 팔찌가 있던데?”

좀 보자..신기하게도 생겼네. 가람아, 깼으면 우리 피방이나 뛸까?”

, 나야 좋지! 오늘은 무슨 게임 할까?”

마비노기나 올만에 추억팔이로 하실?”

그래!”

그들은 재밌게 마비노기를 하러 갔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단지 한가람의 꿈이었을까?

 

***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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